몇주 전에 다시 발생했던 일이다.
6월경에 -_-;;처음 있었던 일인데 다시 일어나게 될줄정말 몰랐다.
사건의 발단은 다이나믹듀오 "그래서 난 미쳤다"에 빠져 노래에 취해 집에 오는길 비도 오고 기분 좀 내자 싶어 혼자 노래를 부르면서 가고 있었다.
가사두 모르면서 혼자흥얼 거린다. 비오는 날이면 나는 영화배우가 되는 -_- 말도 안되는 착각에 빠진다. (이날은 아마 뮤비속 주인공으 아니었나 싶다)
노래를 부르면서 이리 저리 돌아보니 사람이 아무도없었다. 여기서 부터 잘못된 것 같다.(참고로 시력은 사람 분간못할정도)
"난 항상 사랑에 대기실에 있는듯해.. "그런데 가사가 기억이 나질 않았다. 나의 작곡 작사 편곡의 모든 실력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래서난 미쳤다" ->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의 가사 까지 붙여 가면서 랩이 -_-발라드가 되었다 그런데.
빗소리 떄문인지 뒤에 사람이 오는걸 몰랐다?. 분명없었는데 말이다.
어디선가 쑤궁덕쑤궁덕 이상한 소리가 나서뒤를 슬금 돌아보니-_-아니다 다를까...사람이 있는게 아닌가.. 여성두분이...
이걸 어떻게 할까 순간쪽팔림이 몰려온다싶어 잘부르는 노래?도 멈추기에는 늦었고 순간번쩍~! 스쳐지나간것이
예전에 써먹었던 술취한 척하는 방법이 생각났다.
이건 아닌데라고 생각은 했지만 몸의 -_-반응은 빨라 다리를 휘청이듯 걸어가며 -_- 이리저리 흐느적대다 "비가 오니 슬프구나"혼자 술에 취한듯 푸념과 노래를 이어가면서 진짜 술에 취한 행새를 하며 골목길로 숨어 들어갔다. 그리고 남의집 열린대문에 숨어 들었다. 5분이 지난다음에야 나왔다.
그러곤 빗속을 우산을 접고 집까지 뛰어갔다.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었길 바라며.
나는 참 -_-;;;; 왜 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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