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도 끝나고 여유가 생겨 스스로에 대한 선물겸해서 책 3권을 구매
그중 하나가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하야마 아마리 지음, 장은주 옮김
간략한 내용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취미가 없는 평범한 여성
도쿄대학을 다니는 타이틀 때문에 남자친구와 사귀고 계획된 인생을 꿈꾸
지만 이별 통보 및 아버지의 병으로 계획된 인생의 결과에서 벗어 나면서
나락?으로 떨어져 그것을 벗어나는 과정을 보여주는 내용이다.
주된 목표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인생을 건 베팅을 하고 죽자.
타짜도 아니고 참ㅋㅋ.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데...
돈을 버는 과정중 파견사원, 호스티스, 누드모델로 3가지 일을 하며 사람을
만나고 스스로 바뀌는 내용을 보여주지만 크게 와닿거나 소설의 내용이
구성있게 흘러가는 느낌이 전혀 없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면 읽은 수록 실망감을 느끼게 하는 것 같다.
결론은 도서 정가제 이후로 만원이 넘는 책 수준이 이정도 인가 하는 -_-; 억울함이 남는다.
쉽게 읽어지고 쉽게 책장이 넘어가는 일본 소설이지만 정말 아까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