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8일

일상 2009. 10. 18. 00:18

스스로가 지치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의문이 들때

다시 한번더 좌절감을 맛보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시간이 흐르고 있으면 나도시간과 하나가 되어흘러가고 있지만 제자리에 있는지 앞으로 가고 있는지 뒤로 가고있는지나 스스로 조차도 모르겠다.

내가 무엇을 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한두시간 전의 행동들과 생각이 떠오르지 않고

하루가 보람차거나 후회 되었던 일들이 있어도

짧은 시간이 지나면 머릿속에는 기억 조차 나지않는다.

현실을 부정 할수록 나에게는 더욱 잔인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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