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생활

일상 2008. 1. 15. 23:01



군전역후 삶의 낙이 없어서 방황을 하다 쇼핑이 나에게 삶의 활력소가 될줄 나도 몰랐다.

옷구경 / 옷입기 / 옷사기 / 코디하기 유일한 낙이라고 할까. 한달에 한번있을까 말까하는 쇼핑이

20대의 인생의 낙이 되어 버린게 가끔씩 나스스로가 참 멍청 하다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다른 것에 취미를 찾아가는 것 또한 좋지만. 운동도 해보고 노래 부르기도 해봤지만

아직 접해본게 많이 없어서인지 옷에 대한 집착이 커지는 건지도 모르겠다.

나에대한 투자라는 것과 옷을 사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방법중에 하나가 되어 버린 것 같다.

어제 있었던 웃긴 이야기를 하나 하자면 친구를 만날때 그냥 입고싶은 코디로 입고 나갔더니

다들 한소리씩 던지더라. 크게 나쁜 소리는 아니었지만 " 야 설마 너 집에서도 그렇게 입는 건 아니지?"

라는 물음에 "평상시 모습인데" 라는 말뒤에 몇주전 집에 찾아온 친구녀석이 "저녀석 집에서도 저렇게

입고 다니더라" 라는 말에 애들이 많이 놀라는 상황 , 좋은 말인지 나쁜말인지 참 애매한 상황이었던 것 같다.

이런 취미가 언제 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조금씩 다른 삶의 낙을 찾아야 겠다라는 생각이날 뿐이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잡설  (0) 2008.05.25
Bandits - Another sad song  (0) 2008.01.18
방청소 기념 ㅋ  (0) 2008.01.06
UFC.K-1.(구)프라이드 주요 경기예상  (0) 2007.12.26
''오르가즘'' 폭탄주  (0) 2007.11.29
블로그 이미지

고독미

,